물에 빠진 채로
이건 유급 휴가가 아니야
시 공무원들의
아들딸들이 시위에 참석해
이건 거의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가 아니야
티켓이 팔리면 모든 게 잘 되는 거지

조용히 사라져
이건 영광의 불꽃이 아니야
너는 너의 신전에서 내려다봐
사람들이 이야기를 만들려고 애쓰는 걸
그리고 대리석에 글을 새기지
하지만 들리지 않으면 모든 게 헛수고야

하지만 나는 보고서를 작성해줄 사람이 있어
내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려주는
내 숙박을 예약하고 블라인드를 내려주는
그래서 나는 진짜 상황을 알 수 없어
그리고 내가 필요한 건 큰 축하뿐이야

나는 너의 꿈을 지킬게
너는 나를 위해 주목해줘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무시당하느니 차라리 사라지고 싶어
땅은 빠르게 움직일지 몰라도
나는 부러진 돛대에 내 부츠를 묶었어

차이는 분명해
너는 그것을 네 가마솥에 던져
녹과 겉치레
황혼과 새벽, 스타인웨이와 볼드윈
너는 간단한 재료로 시작해
모든 쓰레기와 소금으로 맛을 내

하지만 내 운을 저주하고, 이 친구들을 저주해
계속해서 미소를 되찾는
나는 어설픈 죄책감으로 내 체면을 지켜
잔디 위에 이불을 깔고
팔을 벌리고 축하를 흠뻑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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