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나는 내 자리를 서성거려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되짚을 수 없어
운명을 확인하려고 속이고 거짓말을 해
작년보다 조금 더 어려워졌어

그러다 갑자기 견디기 힘들어져
내가 되지 않을 것을 속이기 힘들어져
왜냐하면 언젠가 나는 태어나고 자랄 테니까
외롭게 자라는 것은 정말 낭비야

여전히 꿈을 꾸지만, 예전 같지 않아
예전처럼 높이 날지 않아
친구를 봤어, 그는 내 머릿속에 있어
그가 말했어, "넌 나를 기억하지 못하지, 그렇지?"

그러다 갑자기 견디기 힘들어져
내가 되지 않을 것을 속이기 힘들어져
왜냐하면 언젠가 나는 태어나고 자랄 테니까
외롭게 자라는 것은 정말 낭비야

아직 시간은 있어, 아직 믿음도 있어
내 두 형제에게 도움을 청해
엄마도 있고, 아빠도 있어
하지만 그들은 서로를 가지지 못했어

그러니 줄을 서서, 네 자리를 찾아
아침을 향해 얼굴을 보여줘
왜냐하면 언젠가 너도 태어나고 자랄 테니까
그리고 모든 것이 경고 없이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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