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가 부조리를 적으로 생각한다고 생각해
그림자가 가만히 있을 때 어두워진다고 생각해
불이 멀리서 온다고 생각해
내가 가만히 있어도 불타오를 수 없다고 생각해

그럼 모습을 드러내
그럼 모습을 드러내

넌 지하세계가 깊지 않다고 생각해
운명이 심연의 동맹이 아니라고 생각해
행운이 진실하지 않다고 생각해
웃음이 일시적이고 슬픔에 잠겨 있다고 생각해

그럼 모습을 드러내
그럼 모습을 드러내

불행한 존재의 반신으로 느끼는 것을 멈춰
울기 위해 죽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해해

넌 지옥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네 시선이 어두운 유황을 반영했다는 것을
하늘이 네 것이라고 생각해
구름 앞에 무릎 꿇은 적이 없으면서

불행한 존재의 반신으로 느끼는 것을 멈춰
울기 위해 죽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해해
불행한 존재의 반신으로 느끼는 것을 멈춰
울기 위해 죽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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