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매로 눈물을 닦을게
내 손으로 네 하얀 손을 따뜻하게 할게
다시 희망을 키스할게
우리가 한숨에 매달리는 이유
아무것도 아닌 것에 미래를 세우는 이유
하지만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떠나

내 소매로 눈물을 닦을게
내 안에 눈사태를 삼킬게
슬픔에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을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 불어오는 슬픔
삶이 우리를 배신할 때 외치는 슬픔
우리가 운명에 맡길 때
그래, 벌써 내일이야?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기억하는 때
조금 너무 강하게, 조금 너무 잘

내 소매로 눈물을 닦을게
매번 눈사태를 삼킬게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을게
슬픔에
내 소매로 눈물을 닦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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