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널 보고 있어
내가 기대했던 것처럼 늘 그렇게 돌아와

비가 그치면
넌 나를 비춰줘
너의 빛만이 이 추위를 막아줘

여름밤의 달과
별들의 속삭임
마치 우릴 위한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노래해줘

그러니 말해줄게
수많은 작은 것들을
네가 몰랐을 것들을 말야
모든 것들은 안에서 뒤엉켜있어

그리고 말해줄게
수많은 작은 이유들을
내가 너의 눈에 빠지게 된 이유말야
난 그저 네가 있는 곳에 있고 싶어

정말 이상하지
가끔은 난 널 이해하지 못하겠어
하지만 그게 날 항상
네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게 만들어

혹시 아니?
너에겐 나만 아는 모습이 있어
한여름 밤 오는 첫눈같이
믿기지 않는 기적 같은 놀라운 순간, 넌

언젠가 또
불어온 바람에
마음이 날아다녀도
기다릴게

그러니 말해줄게
수많은 작은 것들을
네가 몰랐을 것들을 말야
모든 것들은 안에서 뒤엉켜있어

그리고 말해줄게
수많은 작은 이유들을
내가 너의 눈에 빠지게 된 이유말야
난 그저 네가 있는 곳에 있고 싶어

그러니 말해줄게
수많은 작은 것들을
네가 몰랐을 것들을 말야
모든 것들은 안에서 뒤엉켜있어

그리고 말해줄게
수많은 작은 이유들을
내가 너의 눈에 빠지게 된 이유말야
난 그저 네가 있는 곳에 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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