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른 집 앞 커피샵은
우리 얘기로 쓴 내 노래를 틀더라
우연일까 올해 초반 들어서곤
네 생각에 번뜩 들어가 네 인스타
제대로 된 선물은 받고 사는지
그럴싸한 옷을 입었네
엉터리 같던 그때와 달리 넌
맞는 옷을 입은 거 같아

모질게 백번 했던 말 다 기억해 (기억해)
여전하게 (여전하게) 난 널 미워해
애써 돌렸던 말 기억해 (기억해)
짖궂었어 (짖궂었어) 그때 우린 둘 다
차라리 잘됐다, 차라리 잘됐어
가끔 떠오르긴 해도 (hey)
차라리 잘됐다, 차라리 잘됐어
자꾸 떠오르긴 해도
차라리 잘됐다, 차라리 잘됐어
가끔 떠오르긴 해도 (hey)
차라리 잘됐다, 차라리 잘됐어
자꾸 떠오르긴 해도

Oh, no-no 위용위용 홍대 길거리는 위험해
Gone, gone, gone, gone, gone 사랑은 참 덧없네
무대에서 노래들을 부르지만 나는 널 들을 수 없네
이젠 찾을 수도 없네
부서진 내 심장 물어내
자기야 어디가? Where you going?
문제인가 맞춰야 너를 보겠지
이런 것도 재밌어
Where is love? 문제 있어
그냥 지금 갈까?
이 기분 알까?
내가 나빴으니 넌 후련할까?

모질게 백번 했던 말 다 기억해
여전하게 난 널 미워해
애써 돌렸던 말 기억해
짖궂었어 그때 우린 둘 다
차라리 잘됐다, 차라리 잘됐어
가끔 떠오르긴 해도 (hey)
차라리 잘됐다, 차라리 잘됐어
자꾸 떠오르긴 해도

모질게 백번 했던 말 다 기억해 (기억해)
여전하게 (여전하게) 난 널 미워해
애써 돌렸던 말 기억해 (기억해)
짖궂었어 (짖궂었어) 그때 우린 둘 다
차라리 잘됐다, 차라리 잘됐어
가끔 떠오르긴 해도
차라리 잘됐다, 차라리 잘됐어
자꾸 떠오르긴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