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랄레스
오직 눈먼 자만이 볼 수 없다
사랑의 말들을
그의 눈빛을 통해

고통
젊은 마음을 죄어오네
그녀는 그에게 사랑을 주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리고 그는 요청했다
모든 고통을 빨리 끝내달라고
그의 영혼이 견디고 있는
그는 결심했다
한때 생명을 준 어머니가
이제 그것을 거두어가도록

고통
그것 또한 그녀의 고통이었다
도울 수 없는
익사하는 아들을

그녀는 결심했다
법이나 신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하나의 이유
그녀의 아들이 그녀를 필요로 했다

그녀는 동행했다
손을 잡고 하늘까지 데려갔다
고통이 가라앉았다

그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손을 꼭 잡고 미소 지었다
그의 생명이 꺼져갔다

그녀는 재판을 받았다
배심원도 사람들도 이해하지 못했다
그녀가 무엇을 시도했는지

연민은 없었다
그녀를 살인자라 부르며 감옥에 가두었다
한 어머니가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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