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기다릴 수 있어, 장갑을 잊어버렸어
코를 닦고 새 부츠를 신어
겨울을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따뜻해져
아버지의 장갑에 손을 넣어
눈더미가 깊어지는 곳으로 달려가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찡그리며 나를 적셔
너는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려
왜냐하면 내가 항상 곁에 있을 수는 없으니까

그는 말해, 언제 결정을 내릴 거야
언제 나만큼 너를 사랑할 거야
언제 결정을 내릴 거야
왜냐하면 상황이 너무 빨리 변할 거니까
모든 흰 말들은 아직 자고 있어
내가 항상 너를 곁에 두고 싶다고 말해
너는 말해, 상황이 변한다고, 내 사랑

겨울이 녹으면 소년들이 발견돼
꽃들은 태양을 간절히 원해
세월이 흘러 나는 기다리는 것에 익숙해져
눈사람의 반지와 함께
거울아 거울아, 수정궁은 어디에 있니
하지만 나는 나 자신만 볼 수 있어

진실을 피하며 스케이트를 타고 있지만
얼음이 얇아지고 있다는 걸 알아

언제 결정을 내릴 거야
언제 나만큼 너를 사랑할 거야
언제 결정을 내릴 거야
왜냐하면 상황이 너무 빨리 변할 거니까
모든 흰 말들은 아직 자고 있어
내가 항상 너를 곁에 두고 싶다고 말해
너는 말해, 상황이 변한다고, 내 사랑

머리는 회색이고 불은 타오르고 있어
너무 많은 꿈들이 선반에 있어
너는 말해, 내가 너를 자랑스럽게 여기길 원했다고
나도 항상 그걸 원했어

언제 결정을 내릴 거야
언제 나만큼 너를 사랑할 거야
언제 결정을 내릴 거야
왜냐하면 상황이 너무 빨리 변할 거니까
모든 흰 말들은 이미 앞서갔어
내가 항상 너를 곁에 두고 싶다고 말해
너는 말해, 상황이 변한다고, 내 사랑

절대 변하지 않아
모든 흰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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