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가 지쳤어
세상에 지쳤어
나는 매혹되어 무릎을 꿇고 있어
밤을 통해 바라보며
달은 나를 본 적이 없지만
나는 빛을 반사하고 있어

나는 고통을 타고 내려왔어
내려서 위를 바라봤어
너의 눈을 들여다봤어
잃어버린 열린 창문들
사방에
내 어두운 마음이 하늘을 밝혔어

이제 내가 지쳤어
세상에 지쳤어
나는 매혹되어 무릎을 꿇고 있어
밤을 통해 바라보며
달은 나를 본 적이 없지만
나는 빛을 반사하고 있어

발밑의 땅을 포기해
아무것도 붙잡지 마
사나운 개들이
너를 쫓아올 때
돌아서서 달려
혼자서 오해받아도

이제 내가 지쳤어
세상에 지쳤어
나는 매혹되어 무릎을 꿇고 있어
밤을 통해 바라보며
달은 나를 본 적이 없지만
나는 빛을 반사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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