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밤까지 나는 눈에 띄지 않게 지냈어
내가 변한 걸 알아차리지 못했어
살아 있는 것 이상은 아니었고, 간신히 살아남았어
한마디로, 압도당했어

소리를 들을 수 없을 거야 (그는 구석에 몸을 웅크리고 있어)
내 입에서 (하지만 화면은 여전히 깜빡이고 있어)
너무 오랫동안 (끝없는 쓰레기 더미와 함께)
안에서 밖으로 (그 장소를 저주해)
내 피부는 차가워 (무작위 이미지의 바다 속에서)
인간의 손길에 (자기 파괴적인 동물)
이 피 흘리는 심장은 (파도가 부서지기를 기다리며)
많이 뛰지 않아

나는 침묵의 맹세를 중얼거렸고 이제
내가 소리 내어 생각할 때조차 들리지 않아
빛에 의해 소멸되어, 나는 밤을 켜
빈 미소로 그 어둠을 입어

나는 다시 살아나고 있어
내 신경계가 모두 엉망이야
나는 안에서 밖으로 입고 있어

지금 그를 봐
어떻게든 더 창백해졌어
하지만 그는 돌아오고 있어
그는 숨이 막히기 시작해
그가 말을 한 지 너무 오래됐어
글쎄, 그는 내 입에서 바로 말을 할 수 있어

그리고 이 말들로 나는 볼 수 있어
나를 덮었던 구름을 뚫고
시간을 주고 내 이름을 말해
이제 우리는 다시 우리 자신을 들을 수 있어

나는 기다리고 있어 (그는 문턱에 서 있어)
그 날을 위해 (불타는 분노에 사로잡혀)
모든 구름이 (그리고 용광로에 던져져)
사라질 때 (그는 그 장소를 저주할 거야)
나는 지금 너와 함께 있어 (그는 모든 방향으로 찢겨져)
너의 이름을 말할 수 있어 (그리고 여전히 화면은 깜빡이고 있어)
이제 우리는 들을 수 있어 (불길이 부서지기를 기다리며)
다시 우리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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