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밤이 이렇게 깊고 검지 않았어
한 번도 이렇게 춥고, 마비되고, 텅 비지 않았어
내가 알던 삶은 사라졌어
안녕, 어둠아, 나는 더 이상 저항하지 않아

나는 평생 너를 따라왔어
하지만 이제는 너에게 절대 갈 수 없어
내 고통은 너무 커서 나를 거의 질식시켜
하지만 아직도 부드럽게 내 안에서 속삭여

"네 행복이 잃어버린 것처럼 보여도
조금만 앞을 봐
그냥 다음 걸음을 내딛어"

이 밤이 지나면 다시 낮이 올까?
다시 밝아질까, 그리고 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 너무 외로워
나를 인도해주던 별은 너였어

내가 강했다면, 그것은 너를 위해서였어
하지만 혼자서는 해낼 수 없어
그냥 다음 걸음을 내딛어
한 걸음, 다시 한 번
다른 선택지가 없어
그냥 다음 걸음을 내딛어

너무 멀리 생각하지 않아
그럴 힘이 없어
숨을 들이쉬고 앞으로 나아가
조금만
너무 멀리 가지 않고, 그 정도는 해냈어

앞으로 나아가, 빛이
이 어둠을 뚫을 때까지
나는 다음 걸음을 내딛어
하지만, 낮에도, 아무것도 분명하지 않아
왜냐하면 모든 것이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이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
그리고 다음 걸음을 내딛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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