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피한다
천사들은 아무것도
우리가 견딜 수 없는 것을
보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나, 둘
지나가고 지친다
그리고 나
나는 유감스럽게도 지나간다
무한을 질문하며
망각의 문을 닫는다

그리고 열쇠를 돌리며
마치 귀먹고 벙어리인 것처럼
십자가의 창살이 필요 없다
때로는 스스로를 가둔다
그리고 사랑, 나는 안다
사랑할 수 있는 거리에서
유령들은 우리를 평화롭게 두지 않는다
비밀을 지키는 폭정

삶은 아무 가치가 없지만
하지만 아무것도 삶만큼 가치가 없다
그것은 작은 엡실론보다 크다
그것은 욕망의 엡실론이다
그리고 삶은 유감스럽게도 지나간다
그리고 짐승은 지나가고 사냥한다
모든 형태의 저항을
그것이 춤을 이끌었다면?

그리고 열쇠를 돌리며
마치 귀먹고 벙어리인 것처럼
십자가의 창살이 필요 없다
때로는 스스로를 가둔다
그리고 사랑, 나는 안다
사랑할 수 있는 거리에서
유령들은 우리를 평화롭게 두지 않는다
비밀을 지키는 폭정

모든 것에 반하여
상식에 반하여
신경 쓰지 않는다
어기기를 꿈꾸고
땅에 묻는다
무시하고 모든 것을 망친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
그저 단순히 살기 위해
느슨해 보였던 자물쇠에
나는 열쇠가 없을까 두렵다

그리고 열쇠를 돌리며
마치 귀먹고 벙어리인 것처럼
십자가의 창살이 필요 없다
때로는 스스로를 가둔다
그리고 사랑, 나는 안다, 사랑할 수 있는 거리에서
내 열쇠를 찾는 것을 도와줘
결국
나를 진정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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