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떠난다고 말했을 때
네 입술은 미소 짓고 있었지만
네 눈은 고통의 조각들이었어

말하고 싶지 않았어
마지막에 그냥 작별 인사만 했어
그냥 안녕

자존심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사랑하면서도 널 떠나보냈어

아마도 "제발, 사랑아 멈춰줘"라는 말이 필요했을지도 몰라

너 없이는 살 수 없어
모르겠어, 용기가 없어

너 없이는 살 수 없어
모르겠어,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어

네가 떠난 그날부터
내 영혼은 슬픔으로 가득 차 있어
그리고 내일은 더 나쁠 거라는 걸 잘 알아

그 황량한 눈빛을 어떻게 잊겠어, 사랑이 남아있어

너 없이는 살 수 없어
모르겠어, 용기가 없어
너 없이는 살 수 없어
모르겠어,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어
모르겠어, 용기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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