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어야만 평화로워요
그는 나를 죽이고 나서 평화롭게 놔둬요
눈물이 내 얼굴을 태울 때
천국 밖에서
그리고 바다 밑에서 해먹이 흔들려요
내 목을 키스해줘요, 짠 비
바람이 내 망상의 쉼표 하나라도 움직이면
아파트가 깨어나요

적절한 시간이 되면 택시를 불러요
정글 속에서 천둥처럼 나가요

진정해요, 진정해요, 나를 지나가요
옆에 있다가 떠나요
길에서 작별 인사 없이
신의 눈에
그가 나를 다른 사람처럼 바라봐요
혼자지만 성녀는 아니에요
길에서 작별 인사 없이
내가 하는 것처럼

좁은 파티, 방 안에서 몸과 몸이 맞닿아요
땅이 진동해요, 발을 움직여요, 춤처럼 느껴져요
은혜의 쿠데타
벽에 매달려 있어요
천천히 미끄러지지만 보이지 않아요
그리고 맨발로 걸어도
오늘 밤 유리가 나를 자르지 않아요

적절한 시간이 되면 정글에서 택시를 부르지만
진정해요, 진정해요, 나를 지나가요
옆에 있다가 떠나요
길에서 신의 눈에 작별 인사 없이
그가 나를 다른 사람처럼 바라봐요
혼자지만 성녀는 아니에요
길에서 작별 인사 없이
내가 하는 것처럼

기대 없이
삶의 포화
기대 없이
삶의 포화
기대 없이
삶의 포화
기대 없이
삶의 포화

진정해요, 진정해요, 나를 지나가요
옆에 있다가 떠나요
길에서
신의 눈에 작별 인사 없이
그가 나를 바라봐요
다른 사람처럼
혼자지만 성녀는 아니에요
길에서 작별 인사 없이
내가 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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