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내려가
도심으로 내려가
봉쇄 구역으로 내려가
널빤지와 못이 여기저기 널려 있어

나는 까마귀처럼 웅크리고 있어
눈과 대조를 이루며
고통을 차라리 알고 싶어
왜냐하면 눈이 멀었으니까
나는 기습을 당했어

들여다봐
동료를 들여다봐
나는 정말 이렇지 않아
아마도 나는 고난이 없을 거야

창문을 감싸 안아
나는 불구이고 느려
고통을 차라리 알고 싶어
왜냐하면 눈이 멀었으니까
나는 기습을 당했어

정말로 뛰쳐나갈 거야?
정말로 뛰쳐나갈 거야?
정말로 뛰쳐나갈 거야? (지금 나를 위해)
정말로 뛰쳐나갈 거야?
정말로 뛰쳐나갈 거야? (지금 나를 위해)
정말로 뛰쳐나갈 거야? (지금 나를 위해)
정말로 뛰쳐나갈 거야? (지금 나를 위해)
정말로 뛰쳐나갈 거야? (지금 나를 위해)
오오 (지금 나를 위해)
오오 (지금 나를 위해)

팽팽한 줄
해안선으로 내려가
혈통의 끝
달은 차가운 빛이야

흐름에 끌려가
내 발이 눈을 녹여
아이러니를 차라리 알고 싶어
왜냐하면 눈이 멀었으니까
나는 기습을 당했어
눈이 멀었으니까
나는 기습을 당했어
왜냐하면 눈이 멀었으니까
(나는 기습을 당했어) 나는 기습을 당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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