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인과 나는, 바에 있었고
우리는 맥주를 마시며 '상관없어'를 주고받았어
정치 얘기, 금발과 빨간 머리 여자들
늙은 개와 새로운 재주, 그리고 우리가 끊지 못한 습관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가 저지른 모든 지옥에 대해 이야기했어
그러다 나는 그 노인이 말하는 것을 들었어
"하나님은 위대하고, 맥주는 좋고, 사람들은 미쳤어"

그는 "나는 두 번의 전쟁을 치렀고
결혼하고 이혼했어"
"무슨 일로 오하이오에 왔어?"
그는 "나도 모르겠어"라고 말했어
우리는 우리가 아는 모든 여자들에 대해 한두 시간 동안 이야기했어
우리가 그들에게 한 모든 일들
마치 두 늙은 친구처럼

우리는 삶과 죽음을 고민했어
그는 담배를 피웠어
그는 "이 빌어먹을 것들이 나를 죽일 거야
하지만 하나님은 위대하고, 맥주는 좋고, 사람들은 미쳤어"라고 말했어

마지막 주문, 새벽 2시, 나는 그에게 작별 인사를 했어
다시는 그와 이야기하지 않았어
그러다 어느 화창한 날, 나는 신문 1면에서 그 노인의 얼굴을 봤어
부고란에, 그는 백만장자였어
그는 그의 재산을 거의 모르는 사람에게 남겼고, 그의 자식들은 화가 났어
하지만 나는 잘 지내고 있어
오늘 들러서, 감사 인사를 하고 기도했어
그리고 그의 무덤에 여섯 병짜리 맥주를 놓고 말했어
"하나님은 위대하고, 맥주는 좋고, 사람들은 미쳤어"

하나님은 위대하고, 맥주는 좋고, 사람들은 미쳤어

하나님은 위대하고, 맥주는 좋고, 사람들은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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