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의 절름발이 사랑의 밑창을 핥을 것이다
충실하고 고집스럽고 부끄러운 개처럼 슬프다
나를 땅보다 낮게 대하라, 하늘은 상관없다
나를 지옥에서 살게 해줘, 나는 푸른색에 질렸다
그리고 네가 나를 잘못 사랑하거나 조금밖에 사랑하지 못한다면
괜찮아, 나는 아무렇지도 않아, 나는 둘을 대신해 사랑할 수 있어
나는 둘을 대신해 사랑할 수 있어

나는 목줄을 느끼고 싶어, 내 상처받은 살을 원해
나는 네가 나를 다치게 하고, 그리고 소리를 지르기를 원해
이 상처들이 나를 기쁘게 해, 내 손목의 이 자국들
그것들이 피가 날 때 내가 침묵해야 하나?
그리고 네가 나를 잘못 사랑하거나 조금밖에 사랑하지 못한다면
괜찮아, 나는 아무렇지도 않아, 나는 둘을 대신해 사랑할 수 있어
나는 둘을 대신해 사랑할 수 있어

나는 너의 눈먼 사랑의 흰 지팡이가 될 것이다
어리석은 흰 거위처럼, 울부짖는 어린 양처럼
너의 발밑에서 나는 고집스럽고 순종적으로 기어간다
나는 침대 발치에 웅크리고 내 고통을 씻고 싶다
그리고 네가 나를 잘못 사랑하거나 조금밖에 사랑하지 못한다면
괜찮아, 나는 아무렇지도 않아, 나는 둘을 대신해 사랑할 수 있어
그리고 네가 나를 잘못 사랑하거나 조금밖에 사랑하지 못한다면
괜찮아, 나는 아무렇지도 않아, 나는 둘을 대신해 사랑할 수 있어
나는 둘을 대신해 사랑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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