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5년 5월 할머니 보내드리고 난 뒤
식탁 위에 놓여진 비행기 티켓 인천에서
Winnipeg 열세 시간의 비행 낯선 땅 위에
난 다른 피부 다른 언어 똑같은 사람이지만
차별을 받어 그래 어쩌면 이건 당연했던 걸지도
몰라 근데 아직도 지워지지가 않아 fuck the world
muthufucka 너무 어린 나이에 미움을 받아
웬만해서 익숙하지 이젠 타협을 원한다면
show me your respect 약아빠진 새끼들은
go fuck your self 난 안 팔아 웃음
틀을 부수고 직진 안 해 수습은 중지를 올린 채
엿 먹으란 태도 난 힙합 이기 전에 힙합 fan
알면 고개로 대답해

When I was sixteen 예고에 가길 원했던
어린애는 어느샌가 음악에 또 취했지
흘러내린 청바지 영상 속 흑인 알앤비 싱어의
실력은 죽여줬으니

그때부터 그렸어 내 청사진
학교에 가서 고딩때 야 그거 봤냐
근영이랑 개쩌는 동영상속
일리의 profile
그땐 우린 거침없이 여기 푹 빠 ~

져서 지냈지 우리도 못지않았네
우리도 될 거라 장담했었지 알지 맨
그래도 지금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어
너가 나를 부를 때 마지막 예술이라 불러주니께

얘들아 잘 봐 내가 어디까지 가는지
너네가 믿는 친구의 손 어디까지 닿는지
난 다시 돌아봐도 인생을 잘 살았지
뮤비 찍는다고 하면 달려와 친구들이

Mufucker 새끼들아 열로 집합해
우린 더 미친 듯 놀았어야 돼 예전에
이렇게 빡 셀 줄 알았다면 난 시작을 안 했을지도
근데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걍 시작이 늦어졌겠지 그래 어쩌면
계속 예술을 하며 살아가야 할 놈
이건 난쏘 보다 높이 쏜 공
내 꿈은 이미 고딩 때도 날아올랐어

날아올라 we gon fly like a flight
내 꿈은 아직도 걸어 cloud 위를 clout만
빨아먹을라던 bitch 들은 다
fucked up and I'm still on my way
길을 닦았지 너네 놀 때 난 죽어라 했네
제대로 보여줄게 this my season 뿌린 씨를
거둬 먹어 for my dinner 개 쩌는 기분
찢어대지 muthufuckin' kick bass rythm
한다면 하지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