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가 뜨고
한 번 더 빈 하늘
그녀는 떠났지만
나는 남아 있을 거야
날을 세며
9월까지

태양이 떠오르고
내 날들 위에
그리고 너는
여기서 멀리
기도할 거야
9월이 오기를

긴 여름날들
나를 조금 슬프게 해
내 안에 비가 내려
내가 아는 사막처럼

그녀의 향기를 따라
내 외로운 방에서
꿈처럼
내려오고 있어
너는 돌아올 거야
9월이 오면

하지만 내가 들어보면
이 목소리들 (목소리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알아
태양에서 비가 내려
너는 알잖아
어디에 있든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머릿속에 많은 생각들

그리고 내가 너에게 뭐라고 말할까
네가 여기 있다면
나는 누구를 배신할까
그리고 만약 그렇다면
너와 신께 기도해
9월이 오기를
9월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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