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해하거나 화내지 마
후회하거나 슬퍼하지 마
이봐, 난 여전히 마드리갈 가족의 일원이야
그리고 난 괜찮아, 정말로 괜찮아
난 네가 빛날 때 옆에 서 있을 거야
난 괜찮지 않아, 정말 괜찮지 않아

난 산을 옮길 수 없어
난 꽃을 피울 수 없어
난 내방에서 하룻밤도 더 잠들 수 없어
기적을 기다려
난 상처를 치유할 수 없어
아침의 비나 허리케인을 통제할 수 없어
말하지 못한 보이지 않는 고통을 억누를 수 없어
언제나 기적을 기다려, 기적을

언제나 혼자 걸어가
언제나 그 이상을 원해
내가 마치 여전히 문에 서 있는 것처럼
여전히 빛나는, 네가 빛나는 것처럼
내가 필요한 건 변화야
내가 필요한 건 변화야
내가 아는 건 오직 네 곁에 머물 수 없다는 것
눈을 떠
눈을 떠
눈을 떠

나는 산을 옮길 거야
새로운 나무들도 만들고 꽃들도 기를 거야
누가 나에게 알려줄래요? 난 어디로 가야 하나요?
난 기적을 기다려, 기적을
난 상처 난걸 치유하고 싶어
이 가족에게 새로운 걸 보여줄 거야
내 안에 있는 나는 누굴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기적을 기다리는 데 지쳤어
그러니 내가 가야겠어

난 준비됐어
가자, 난 준비됐어
난 그동안 한결같이 참아왔어
당신이 모두를 축복했던 것처럼 지금 나에게도 축복을 해줘요
당신이 우리에게 기적을 줬을 때처럼
기적을 받기에는 너무 늦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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