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새벽 두 시가 되었고 나는 여전히 여기 있어
너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
일어난 모든 일들을 생각하며
이 사랑에서 저지른 실수들을 생각하며
어떻게 내 아내가 나를 버릴 수 있지
내 집, 내 영혼, 모든 것을 파괴했어
나는 이 방에서 혼자 차갑게 남아 있어
나는 죽은 사람 같아

왜 이 소설이 이렇게 끝났는지 모르겠어
종이에 내 이야기를 쓰고 너에게 이렇게 전해
사랑하는 그대여
이것이 내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야
내 마지막 글자들이고 너를 잊어버릴게
어떻게 용서할 줄 모를 수 있지
사랑하는 그대여
이 실패를 운명에 맡길게
나는 절대 너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어
그리고 네가 떠나도
영원히 너를 사랑할 거야 (너를 사랑할 거야)

결국 상황을 해결하려고 노력했어
하지만 너는 나를 가치 없는 개처럼 내쫓았어
매 순간 분노로 독이 들어
네 얼굴을 볼 때마다 내 증오만 커져
결국 너는 후회할 거야
내가 얼마나 고통받았는지 깨닫게 될 거야
네가 돌아올 때 나는 여기 없을 거야
그리고 나는 묻고 있어

왜 이 소설이 이렇게 끝났는지 모르겠어
종이에 내 이야기를 쓰고 너에게 이렇게 전해
사랑하는 그대여
이것이 내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야
내 마지막 글자들이고 너를 잊어버릴게
어떻게 용서할 줄 모를 수 있지
사랑하는 그대여
이 실패를 운명에 맡길게
나는 절대 너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어
그리고 네가 떠나도
영원히 너를 사랑할 거야 (너를 사랑할 거야)

(너를 사랑할 거야, 오오 오오)

왜 이 소설이 이렇게 끝났는지 모르겠어
종이에 내 이야기를 쓰고 너에게 이렇게 전해
사랑하는 그대여
이것이 내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야
내 마지막 글자들이고 너를 잊어버릴게
어떻게 용서할 줄 모를 수 있지
사랑하는 그대여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이제 너를 원하지 않아
(사랑하는 그대여) 이제 여기로 돌아오지 않아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비록 아프지만
(사랑하는 그대여) 이제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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