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편지를 썼는데 답장이 없었어
널 찾으러 갔더니 이미 주소를 바꿨더라
너에게 따질 게 있어서
이 노래를 부르게 만들었어

너와 행복하게 살려고 집을 떠났는데
넌 나에게 나쁜 대접을 했어
네 탓에 지금 내가 사는 곳에서 살고 있어
이 삶에 적응할 수가 없어

가끔 술병 옆에서 울곤 해
특히 너를 생각할 때
해가 뜨면 별이 보이지 않고
어두워져도 나에게는 결코 빛나지 않아

라디오와 두 친구가 나를 동반해
내 새 집은 다른 집들과 많이 달라
유리창에 색깔 있는 간판이 있고
아무나 네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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