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무 무감각해
샤워실 벽을 응시하며
시작됐어,
끝이 왔다는 느낌이
그리고 이제 물이 차가워

오늘 먹으려고 했어
하지만 목에 걸린 덩어리가 방해했어

이 시간 동안 나는 모든 자존심을 잃었어
백 번은 전화했어
네 목소리를 들으면 괜찮을 거야

그리고 나는, 나는 살아날 수 없어
방이 나를 삼켜주길 원해
왜냐하면 나는 궁금할 수밖에 없어
작별 인사를 위한 밤이 하나 더 있었다면?
네가 불을 끄러 여기 없으면, 나는 잘 수 없어
이 네 벽과 나

침대에 누워
네 곁을 떠날 수 없어
네 베개가 젖었어
내가 흘린 눈물로
작별 인사를 하지 않을 거야

오늘 웃으려고 했어
그러다 보니 어차피 의미가 없다는 걸 깨달았어

이 시간 동안 나는 모든 자존심을 잃었어
천 번은 전화했어
네 목소리를 들으면 괜찮을 거야

그리고 나는, 나는 살아날 수 없어
방이 나를 삼켜주길 원해
왜냐하면 나는 궁금할 수밖에 없어
작별 인사를 위한 밤이 하나 더 있었다면?
네가 불을 끄러 여기 없으면 나는 잘 수 없어
이 네 벽과 나

오 오 오

그리고 나는, 나는 살아날 수 없어
방이 나를 삼켜주길 원해
왜냐하면 나는 궁금할 수밖에 없어
작별 인사를 위한 밤이 하나 더 있었다면?
네가 불을 끄러 여기 없으면 나는 잘 수 없어
이 네 벽과 나

VIEW ORIGINAL LYR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