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를 넘겼어, 한 층 아래로 떨어졌어
모든 것을 바꾸고 싶어했던 낯선 사람처럼 혼자야
나는, 약간 혼란스러워
모든 것을 정리할 수 있지만 정말로 하고 싶지 않아

이미 나를 채우는 많은 병들을 생각했어
삶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 특히 과거가 화를 낼 때는
더 나아갈수록 더 꺼져가, 모든 것이 얼음처럼 녹아내려
아주 멀리 있는 기억들, 아이처럼 웃던 때
오늘날 나는 너무 공허해,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것을 잃을까 두려워

엄마가 나이 드는 걸 봐, 그녀가 멀리 떠날까 두려워
매일 밤 나를 괴롭히고, 나를 어둠 속으로 데려갈까 두려워
그리고 내가 돈이 있어도, 눈물을 사지 않을 거야
그녀가 나보다 먼저 죽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녀도 같은 생각을 한다는 걸 알아

모든 것을 망쳤어, 알아, 그녀는 이것이 단지 시도일 뿐이라고 말해
다치는 것이 정상이라고, 지금 너무 많이 마셔서 다시 따르고 있어
매일 밤 여동생을 생각해, 그들을 고통에서 구해야 한다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R 없이 혼자 끝날 거라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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