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야, 조금만 관심을 줘도 안 될까?
내가 너를 아프게 했다면, 신이 나에게 교훈을 줄까 봐 두려워
이제 내가 작별 인사를 한다면 나를 미워할 거니?
너무 빨라서 내 먼지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이제 내가 지옥처럼 달린다면 나를 미워할 거니?
새벽부터 황혼까지 바람 속에서?
네가 울 때, 너는 시간을 낭비해
네가 좋아하지도 않았던 남자들 때문에

너무 티 나지 않게 할 수 없니?
가볍게 유지해
가볍게 유지해

이제, 내 트라우마를 말로 표현했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아무도 듣지 않아, 흠
나는 암호 같고 이상하다는 걸 알아
그게 무관심하게 보일 수도 있어, 흠
나는 이렇게 젊은 나이에 죽고 싶지 않아
할 일이 너무 많아
카메라를 위해 웃지 않아
오직 너를 위해 웃어
너를 위해 웃어

이제 내가 작별 인사를 한다면 나를 미워할 거니?
너무 빨라서 내 먼지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이제 내가 지옥처럼 달린다면 나를 미워할 거니?
새벽부터 황혼까지 바람 속에서?
네가 울 때, 너는 시간을 낭비해
네가 좋아하지도 않았던 남자들 때문에
할 수 없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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