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역할로
나는 장면을 살 것이다
술에 취하고 파괴된
슬픔과 보름달의
이별을 울며
내 정맥에서 피를 흘린다
상처에 술을 뿌린다
마치 고통이 타오르는 것처럼

그는 내가 쉽지 않다고 말한다
그리고 얼마나 지루할까
내가 어려운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대로 했기 때문에
그래서 내가 여기 있다
다시 고백하며
또 한 잔을 달라고 하며
내가 그를 사랑한다고 하며
또 한 잔을 달라고 하며
내가 그를 사랑한다고 하며

고통이 나를 두려워한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그렇게 말한다
내가 독으로 만들어졌다고
나쁜 풀로 변했다고
내가 구원받을 수 없다고
나를 가둬야 한다고
나는 단지 불쌍한 마음일 뿐
침묵에 지친

그는 내가 쉽지 않다고 말한다
그리고 얼마나 지루할까
내가 어려운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대로 했기 때문에
그래서 내가 여기 있다
다시 고백하며
또 한 잔을 달라고 하며
내가 그를 사랑한다고 하며
또 한 잔을 달라고 하며
내가 그를 사랑한다고 하며

건배, 내 사랑들아
마시는 것은 즐거움이다
또한 권리이기도 하다
가슴에서 고통을 뽑아내기 위해
참을 필요 없는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잊을 줄도 알 것이다

그는 내가 쉽지 않다고 말한다
그리고 얼마나 지루할까
내가 어려운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대로 했기 때문에
그래서 내가 여기 있다
다시 고백하며
또 한 잔을 달라고 하며
내가 그를 사랑한다고 하며
또 한 잔을 달라고 하며
내가 그를 사랑한다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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