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가 어디에나 있는 것 같아
발에서 그걸 떼어낼 수가 없어
네가 나를 웃게 만드는 말을 해
잠시 동안, 네가 내 마음을 가졌다고 생각했어
입술을 시원하게 하는 이슬 같은 안개
이런 날씨에 네 점퍼가 좋아
우리 둘 다 원하고 있다는 걸 알아
음

머물 수 있다면, 너도 알잖아, 그러고 싶어
여기 깊은 숲속이 좋아
하지만 오래 가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아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게 정말 좋아

다시 볼게
다시 만날게
다시 볼게
다른 곳에 가야 해

나무의 그림자
떨어지는 잎사귀
우리는 평화롭게 누워
별똥별을 바라봐
파도가 밀려나갈 때
네 집에 머물러
네가 커튼을 내리면
행복이 우리를 감싸

머물 수 있다면, 너도 알잖아, 그러고 싶어
여기 깊은 숲속이 좋아
하지만 오래 가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아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게 정말 좋아

다시 볼게
다시 만날게
다시 볼게
다른 곳에 가야 해

오, 오
오, 오

다시 볼게
다시 만날게
다시 볼게
다른 곳에 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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